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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가 가장 낮게 드는 시간

서촌의 한 골목에서 스무 날을 기다렸다. 기다린 것은 빛이었고, 기다리는 동안 알게 된 것은 골목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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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ditor’s Pic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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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오는 날에만 문을 여는 서점의 창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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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오는 날에만 여는 가게

일기예보를 보고 문을 여는 서점이 있다. 비가 오지 않으면 그날은 쉬는 날이다.
한재우 2026.08.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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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예가의 손. 같은 흙으로 같은 모양을 만들어도 매번 다른 것이 남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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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창가. 볕이 드는 두 시간을 위해 자리를 옮긴 화분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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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창가의 화분들
정하람 2026.08.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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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 년을 쓴 상판과 새로 짠 상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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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된 목재가 색을 바꾸는 법
정하람 2026.08.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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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 년을 쓴 상판과 새로 짠 상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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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된 목재가 색을 바꾸는 법

십 년을 쓴 상판과 새로 짠 상판을 나란히 놓고 계절을 지켜봤다.
정하람 2026.08.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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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요일 저녁에만 불이 켜지는 서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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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목 끝 서점의 목요일

목요일 저녁에만 불이 켜지는 서점이 있다. 손님들은 그 규칙을 알고 온다.
한재우 2026.08.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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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쓰는 그릇과 가끔 꺼내는 그릇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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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릇 하나를 고르는 기준

매일 쓰는 그릇과 가끔 꺼내는 그릇은 고르는 방법이 다르다.
이유진 2026.08.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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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방향의 창인데 방마다 밝기가 다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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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을 들이는 창의 각도

같은 방향의 창인데도 방마다 밝기가 다른 이유를 찾아서.
김도현 2026.08.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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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섯 시와 아홉 시 사이, 같은 자리가 세 번 바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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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른 아침의 시장

여섯 시와 아홉 시 사이, 같은 자리가 세 번 바뀐다.
한재우 2026.08.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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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순두 장에서 여섯 장을 남기는 동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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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을 고르는 일에 대하여

예순두 장에서 여섯 장을 남기는 동안 무엇을 기준으로 삼았나.
김도현 2026.08.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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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촌 스무 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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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순두 장에서 여섯 장을 남기는 동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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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을 고르는 일에 대하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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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날. 벽은 그냥 회색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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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촌 스무 날 · 첫날, 흐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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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한째 날. 처음으로 벽 전체에 빛이 닿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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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촌 스무 날 · 벽이 물드는 이십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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