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itle
비 오는 날에만 문을 여는 서점의 창.
PLACES

비 오는 날에만 여는 가게

일기예보를 보고 문을 여는 서점이 있다. 비가 오지 않으면 그날은 쉬는 날이다.
사진 한재우2026.08.26읽는 데 1분
PLACES — 비 오는 날에만 문을 여는 서점의 창. ⓒ 한재우
Share

문 앞에 붙은 종이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. “비 오는 날에만 엽니다.”

왜 비인가

주인은 비 오는 날 책이 더 잘 읽힌다고 했다. 손님이 적어서가 아니라, 소리가 달라서라고.

실제로 이 서점은 창을 크게 냈다. 비가 오면 창 전체가 소리를 내는 구조다.

손님들

단골들은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온다. 처음 온 사람은 대개 우연히 지나가다 들어온다.

Photography
한재우
Words
한재우
Section
공간
Date
2026.08.26